LG유플러스(032640)는 이달 25~26일 열린 제26회 드림콘서트에서 자사의 영상회의 솔루션 ‘U+영상회의’로 온라인 팬미팅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림콘서트는 역대 출연가수 531개 팀, 역대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서트 중에 하나로 이번에는 EXO-SC, 레드벨벳, 마마무, 러블리즈 등이 출연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의 U+영상회의 서비스가 전세계 팬과 아티스트와의 팬미팅을 지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트남 하노이, 중국 광저우 등 세계 각지의 팬들 100명이 EXO-SC, 마마무 등 인기 아이돌과 만났다.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접속한 나디아 씨는 “최근 코로나19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직접 만나러 갈 수 없어 아쉬웠지만,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라도 엑소 찬열과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U+영상회의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실시간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1,000명까지 동시접속 지원 △회의녹화 저장 △화이트보드 필기 △파일 및 동영상 공유 △URL을 활용한 간편한 회의 초청 방법 등 기능을 지원한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U+영상회의는 전세계 25개 데이터센터가 구축되어있는 글로벌 서비스 업체와 제휴했다”며 “이번 드림콘서트처럼 영상 끊김 없이 해외 지사 간 협업 등 원격 업무 진행이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도 빠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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