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3일 당사의 종속회사인 네이버제이허브코퍼레이션이 라인의 보통주식, 미국예탁증권, 신주예약권 및 신주예약권부사채의 50%를 공개매수의 방법을 통해 현금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또 라인을 사업부문과 사업준비회사로 분할한다는 계획도 같이 밝혔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2월 사업통합을 위해 라인을 조인트벤처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라인의 사업을 신설법인(LINE Split Preparation Corp.)에 넘기고 지분 50대 50의 합작회사로 전환한 뒤 Z홀딩스(ZHD)를 산하로 편입시킨 다는 게 골자다. 이후 라인 신설법인과 야후재팬을 나란히 Z홀딩스의 자회사가 된다.
보통주식 취득가액은 주당 5,380엔(한화 6만681원), 행사 전 신주예약권은 11개당 1엔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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