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뽕숭아학당' 김수미 헌정 콘서트→休 클래스…시청률 13.5%로 수요 예능 1위

/사진=TV CHOSUN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김수미 연기 인생 ‘50년 돌잔치’와 ‘휴(休)클래스’로 수요 예능 왕좌 독주를 이어갔다.

5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1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 시청률 13.5%로 지난 방송보다 0.6%P 상승, 13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종합 水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레전드 김수미에게 수업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데뷔 50주년 기념 ‘정원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릴랙스 클래스’로 뽕삘을 가다듬었다.

트롯맨 F4는 김수미의 연기 인생 50주년 잔치 오프닝으로 박윤경의 ‘1.2.3.4’를 부른 후 기념 반지, 감사봉, 왕관 수여식을 선사하며 화려한 축포를 터트렸다. 이어 김수미 애장품부터 영광의 순간이 담겨있는 ‘수미 맞춤 돌잡이 상’에 둘러앉았던 상태. 김수미가 조용필 레코드판을 집어 들며 이에 얽힌 사연을 말하자 임영웅은 ‘임시 조용필’ 임용필로 등장해 ‘단발머리’를 열창, 파티를 더욱 빛냈다.

그 뒤 김수미는 돌잡이 상에 있는 86년 MBC 연기 대상 트로피를 들고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프랑스 샹송이자 김수미의 인생 최애곡 ‘Non, Je Ne Regrette Rien’을 몇 주 동안 심혈을 기울여 연습한 영탁에게 감동했던 것. 전주가 흐르자 푹 숙였던 고개를 들고 눈을 감은 채 노래를 감상하던 김수미는 영탁 옆으로 향해 함께 열창했고, 노래가 끝난 후에는 트롯맨 F4를 아들 삼고 싶다면서 ‘50년 돌잔치’를 열어준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다음 식순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찬원이 김수미에게 트롯맨 F4의 이상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수미는 임영웅에게는 밝은 여자를, 이찬원은 사회생활을 해본 여자, 영탁은 예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라고 추천했다. 더불어 장민호에게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무속인 신청자에게 받았던 점괘와 똑같은, 사기당하기 딱 좋은 관상이니 연하지만 만능 살림꾼 여자를 만나라고 조언을 건네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트롯맨 F4는 ‘오늘 밤에’를 부르며 ‘50년 돌잔치’ 파티의 정점을 장식, 김수미에게 잊지 못할 연기 데뷔 50주년을 선물했다.

파티가 끝난 후 트롯맨 F4는 뽕 공부를 잠시 내려놓고 스페셜 ‘휴(休) 클래스’ 시간을 가졌다. 스스로도 “건강상태가 비상”이라고 느꼈던 트롯맨 F4는 김무열 보디 마스터로부터 “네 명 모두 건강 적신호”라는 진단을 받았고, 김무열 보디 마스터는 곧바로 신의 손 처방을 시작했다. 그러자 임영웅은 목과 허리 통증이 사라지고 혈색과 눈의 총기를 얻었는가 하면, 마이크 마사지 법까지 배웠다. 영탁은 ‘찐이야’로 잃었던 오른쪽 어깨의 유연성을 되찾으면서 ‘360도 엄지척 안무’를 선보였고, 시청자에게 텔레비전을 보며 리모컨으로 할 수 있는 초 간단 마사지까지 선물했다.

트롯맨 F4 멤버들이 인정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장민호는 근육 노화 진단을 받아, 몸 전체 교정을 통해 근육 회춘을 맞이했다. 이찬원은 배 마사지로 떨어졌던 위와 장의 기능을 향상시켰고, 약해진 코어 근육 강화법까지 배우는 등, 뽕찬 마사지 수업을 받았다. ‘휴(休) 클래스’에 대만족을 드러낸 트롯맨 F4는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로 흥을 터트리면서, 재정비 후 다시금 달릴 뽕삘로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뽕숭아학당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