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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호우 특보지역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긴급 현장점검

대통령 지시사항 따른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안전관리 강화

박종호(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산림청장이 경북 상주시 청리면 산지태양광시설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6일 호우 특보가 계속되는 지역인 경북 상주시 청리면 소재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을 비롯해 김용관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강영석 상주시장 등이 참여해 해당 사업지의 재해방지시설, 배수 체계 등을 점검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현재 호우 특보가 지속되고 있어 산지 재해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등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지특별점검단을 편성해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민가와 가까운 곳, 농경지나 도로 등 재산이나 기반시설에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개소 중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80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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