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9시1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9.94% 오른 1만9,9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대한항공의 2분기 호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한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6,9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201억 원 보다 44%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85억 원, 1,624억 원으로 작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
7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화물 부분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2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한 데다 3분기에는 재무안정성이 재평가될 전망”이라며 “대한항공의 2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성 자산은 1조3,500억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3분기 유상증자로 인한 현금 약 1조1,000억원 유입 등으로 재무안정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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