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진정된 가운데 해외 역유입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하루 동안 25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본토는 9명으로 모두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했다. 위구르의 신규 환자는 한자릿수로 내려오며 점차 진정되는 상황이다.
반면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은 16명이었다. 광둥이 6명, 상하이가 4명, 저장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 역유입은 지난 9일 35명에 이어 10일 31명으로 이틀 연속 30명대 넘었는데 이날은 10명대로 줄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공식 확진 통계로 잡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20명 발생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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