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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生' 농심 '깡 시리즈', 일냈다…한달에 100억씩 팔렸다

새우깡, 내년 50살...700억원 매출 대표 브랜드

비 모델 새우깡 광고영상 조회수 270만 돌파





깡 열풍과 함께 내년 ‘50살’을 앞둔 농심 새우깡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새우깡을 비롯 ‘70년대생’ 시리즈인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농심에 따르면 7월 한달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등 ‘깡 시리즈’ 4개 제품의 7월 한달 매출액 합이 역대 최초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가수 비를 모델로 선보인 새우깡 광고가 유튜브에서 40여 일 만에 조회수 270만 건을 돌파했다. 댓글도 2,300 개가 넘게 달리는 등 화제성을 몰고 있다.

새우깡의 인기는 농심 깡 스낵 전체의 매출 상승으로 직결됐다. 농심의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등 ‘깡 시리즈’ 4개 제품의 7월 한달 매출액 합이 역대 최초로 100억 원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금액 71억 원보다 40% 이상 성장한 수치다. 깡 스낵 출시 이후 최대 기록이다.



농심 깡 스낵의 폭발적 인기는 지난 5월 시작된 ‘깡’ 열풍이 주효했다. 온라인에서 새우깡이 ‘밈(meme)’ 현상과 함께 인기를 끌자 농심은 비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으로 방송 PPL을 진행하는 동시에 일반인이 참여하는 새우깡 챌린지를 기획하는 등 발 빠른 마케팅을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뿐만 아니라 나머지 깡 스낵들의 인지도가 올라간 덕분에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며 “조만간 새우깡 챌린지 공모전 응모작을 활용한 광고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깡 스낵 열풍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깡 스낵은 71년 출시된 ‘새우깡’을 시작으로 72년 감자깡, 73년 양파깡, 고구마깡으로 이어진다. 최소 45년을 훌쩍 넘긴 장수브랜드로 구성된 이들 제품은 각각 원물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잘 표현해 농심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새우깡은 생새우를 사용, 튀기지 않고 소금에 구워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기는 ‘국민 스낵 자리’에 오른 제품이다. 내년 출시 50주년을 앞두고 연간 700억 원의 매출로 농심 대표 스낵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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