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에 들어서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5층·지상19층 21개 동으로, 전용 39~120㎡ 총 1,46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 중 1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해당 단지는 걸어서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수색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통해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강변북로, 제1자유로,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중심업무지구 및 일산 일대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색초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 생활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수색역 인근에는 이마트와 상암문화광장이 있고,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세권 개발로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부터 수색역까지 이어진 철도부지 역시 개발이 예정됐다.
이 단지는 봉산도시자연공원에 둘러싸여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미세먼지 저감 숲, 헬시정원, 비오토피아 정원이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됐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설계해 안전성도 높였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 흐름에 발맞춰 전용 39·49㎡ 타입도 공급한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오는 1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9일에는 1순위(당해), 20일에는 1순위(기타), 21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됐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된다. 이달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계약은 9월 8~11일 나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2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됐다. 여기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세대 유니트(39㎡, 49㎡, 84㎡A)의 가상현실(VR)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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