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에서 ‘역세권’은 분양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척도로 꼽힌다. 지하철역과 가까울수록 교통편의성이 높은데다 인구유입, 상권발달, 지가상승 등 다양한 프리미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특히, 실제 역과의 거리가 도보 1~2분 이내인 초역세권 단지일수록 끊임없는 수요를 보장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 수요층이 젊은 직장인 혹은 1~2인 가구 위주로 분포돼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통근시간을 줄이고자 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실제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일반 역세권 오피스텔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 시세는 전용 3.3㎡당 1,30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같은 도화동에서 역과 다소 떨어진 입지에 위치한 'T’ 오피스텔의 3.3㎡당 매매가는 1,056만원으로 249만원의 차이가 나타났다.
월세에서도 격차가 컸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위너빌’ 오피스텔 전용 22㎡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70만원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그러나 같은 영등포구 소재 'D' 오피스텔은 전용 22㎡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5만원의 수준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 속에, 서울 마포구에 자리하는 마포구청역 초역세권 오피스텔 ‘마포 클레세’가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분양에 나선다. 성산동 592-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마포 클레세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208실로 조성된다. 내부는 전용면적 22㎡, 24㎡의 1.5룸형 타입, 원룸형, 복층형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단지 도보 1분 거리에는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위치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이를 통해 주요 업무지구인 디지털미디어시티나 합정역까지 5분, 여의도까지 약 3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홍익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교도 가까워 학생 및 교직원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다주택자를 겨냥한 고강도 규제로 ‘마포 클레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대출규제에서 자유롭다. 또한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실제 ‘마포 클레세’는 1.5룸 구조로 공간 효율성이 좋아 실거주로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특히 ‘마포 클레세’는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10%를 내면 사실상 잔금 납부시까지 중도금 부담이 없는 것이다.
또한 내부순환도로(성산IC)가 가까워 차량을 통한 강북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여기에 월드컵대교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여의도 출퇴근 교통 분산은 물론 서남부권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강도 걸어서 갈 수 있다. 홈플러스(월드컵점), 메가박스(상암월드컵경기장점), 망원역 인근의 힙(hip)한 거리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가깝다. 마포구청, 마포구보건소도 바로 옆이다.
동양의 미를 담은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또한 외부 공개용지를 비롯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옥상정원, 담소 마당(2층) 등을 선보여 입구부터 옥상까지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마포 클레세’ 모델하우스는 합정역 7번 출구 앞인 마포구 양화로 30(합정동 381-23)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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