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카페24(042000)에 대해 하반기부터 레버리지 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올해 카페24의 2분기 매출은 2417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예상되나 카페24의 주력 비즈니스인 결제솔루션(GMV와 연동)의 성장률은 21.6%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2021년 매출은 2800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본격적인 영업레버리지 상승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코로나 이후 소비 패턴이 달라졌기 때문에 특히 생활용품 온라인 구매 성장률은 40% 이상을 기록했고, 온라인 쇼핑 성장률 감안 시,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최근 네이버쇼핑 고성장에 따른 카페24의 시장점유율 하락 우려가 있었으나 이 또한 플랫폼 인터페이스의 강점을 활용해 국내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의 7%를 차지하는 메인 플레이어로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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