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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긴 장마에...TV도 '대대익선'

이마트 75인치 매출 1년새 9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유례없이 긴 장마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초대형 TV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아 대형 TV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올해 들어 75인치(대각선 길이 189㎝) TV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전체 TV 매출에서 75인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2%에서 올해 24%로 2배나 뛰어올랐다.

특히 코로나와 장마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욱 길었던 8월 들어서는 75인치 TV 매출이 더욱 늘었다. 기존 압도적인 1위였던 65인치 제품에 근접한 수준까지 비중이 높아졌다.

이처럼 올해 초대형 TV 판매가 급증한 이유는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질 높은 집콕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동영상 플랫폼과 IPTV를 활용해 집에서 편하게 영화, 드라마 등을 보는 사람이 늘자 초대형 TV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TV를 포함한 삼성, LG 대형가전 전 품목을 300만원, 500만원, 700만원 이상 행사카드로 구매시 신세계상품권을 10만원, 20만원, 30만원 각각 증정하는 행사를 벌인다.

양태경 이마트 대형가전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여가생활의 필수품인 TV의 ‘대대익선’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집에서 편하게 영화 등을 즐기려고 초대형 TV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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