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전문 기업 트루윈(105550)이 자체 브랜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써모비’의 후속 제품 ‘써모비_T(ThermoB_T)’ 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루윈은 최근 국내 멀티미디어 개발·제조 전문기업과 파트너쉽 체결을 맺으며 제품 개발에 힘썼다. 트루윈의 후속 제품인 써모비_T는 열화상 전용 태블릿 PC와 일체형으로 개발되어 쉽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트루윈은 써모비_T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는 RoHS(Restriction of the use of Hazardous Substances, 유해물질 제한지침) 준수 인증 및 측정 온도 정확도가 피사체의 온도 35~40도 사이에서 +-0.3도 이내임을 입증하는 KOLAS(Korea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의 검교정도 받았다. 회사는 해당 제품을 국책기관인 NNFC(나노종합기술원)와 공동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했으며 향후 표준 규격 제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써모비_T는 CIS 카메라와도 연동되어 기존보다 더 정밀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며, 원격제어를 통하여 누구나 손쉽게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써모비_T 출시로 고객만족 극대화는 물론 매출 손익의 개선으로 이어져 하반기 역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루윈은 COVID-19가 본격화된 이후 신규 사업 아이템인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판매 호조로 2018년 3분기 이후 6분기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분기 순 매출 약 100억 원 중 원가경쟁력이 우수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매출이 50%를 점유하면서 영업손익이 대폭 개선됐다.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