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학교수와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부산복지개발원은 시 출자·출연기관으로 사회복지정책발전과 사회복지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개원했다.
수탁 기간은 이번 달부터 2023년 8월까지 3년간이다. 앞으로 장애인 탈시설 주거전환지원단은 탈시설 준비·전환·정착·유지 등 장애인의 탈시설에 필요한 지원 총괄, 탈시설 관련 상담·교육, 탈시설 자립 욕구 전수조사, 탈시설 장애인 개인별 자립전환 계획 수립 및 지원, 지역사회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을 수행한다. 사업비는 연간 5억 원으로 전액 시비가 지원되며 사업추진 준비사항을 거쳐 다음 달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탁자로 선정된 부산복지개발원이 해당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