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물량 상장을 마친 현대로템(064350)이 강세다.
8일 오전 9시 48분 기준 현재 3.08% 증가한 1만6,750원에 거래 중이다.
전환사채 물량 부담 해소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2,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전환가액은 9,750원이며 전환 가능한 물량은 2,461만주로 기존 발행주식(8,500만주) 대비 20%가 넘었다. 이후 현대로템이 주가가 전환가액을 초과하면서 지난 3일 CB 전환물량 95만,7653주 상장을 마지막으로 신주 상장 작업을 마쳤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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