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수상을 수상했다.
10일 MBC에서 방송된 한국방송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 녹화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상의 영예를 안은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됐다.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저희가 발매한 앨범과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저희와 항상 함께해주는 아미(팬덤명)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서로에게 힘이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 오랫동안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저희 방탄소년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한편, 이날 개최된 한국방송대상에서는 ‘자이언트 펭TV’의 펭수가 예능인상알, ‘동백꽃 필 무렵’의 배우 강하늘이 연기자상을,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가 프로듀서상을,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 배철수가 진행자상을 수상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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