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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9시 통금' 푼다

'한시적 2단계' 거리두기 시행

28일부터 추석연휴는 재강화

추석 연휴를 보름여 앞둔 13일 한 가족이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제1묘지에서 미리 성묘를 하고 있다. 서울시립공원묘지관리소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10월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과 토·일요일에는 시설 내 봉안당을 폐쇄한다며 시민들의 묘지 방문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파주=연합뉴스




수도권 지역에 적용돼온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7일까지 2주간 2단계로 조정된다.

자영업자들의 생활고를 감안해 ‘매장 내 취식 금지’ 등 기존 조치를 해제하고 ‘띄어앉기’를 권장해 다중이용시설의 인원을 줄여나가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다시 고삐를 조일 계획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를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에서 오후9시 이후 취식이 금지됐지만 앞으로 2주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자명부를 작성하면 가능해진다. 포장·배달만 허용되던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 제과제빵, 아이스크림·빙수점에서도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된다. 다만 ‘좌석 띄어앉기’ 등의 방식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에 다시 고삐를 조인다. 정부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강력한 방역강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정 총리는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석부터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동자제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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