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회원제 중심 운영 완공 후 회원모집
국내외에서 회원제 휴양리조트 4곳을 운영하고 있는 클럽 ES리조트가 통합 회원권을 판매중이다. ES리조트 회원이 되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경남 통영, 제주도 곶자왈 서귀포시, 네팔 데우랠리 등 현재 운영중인 리조트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1996년 가장 먼저 문을 연 제천리조트는 57개 동 건물에 255실의 객실을 운영중에 있고, 2009년 오픈 한 통영리조트는 8개동 건물에 106실의 객실을 갖췄다.
2018년 4월에 오픈한 제주리조트는 8개동 건물에 153실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고, 2000년에 들어선 네팔리조트는 해발 1700m 마을에 위치하여 히말라야 설산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6개의 단독주택(cottage)을 갖추고 있다.
◇ 자연친화적 휴양리조트에서 온전한 휴식을
ES리조트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시설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형, 지세에 맞게 건물을 분산배치하여 개인 생활을 보호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객실 외관은 유럽의 스위스 알프스 샬레풍과 지중해풍의 단독별장형 또는 빌라형으로 조성되었다.
객실 전용면적이 일반 리조트보다 넓어 쾌적한 느낌을 주며, 객실 주변으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잔디밭을 조성해 별장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중장년층이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포크송 야외 라이브공연이 펼쳐지며 토끼, 오리, 염소, 닭 들이 뛰어노는 방목장과 사교 모임이 가능한 야외 바비큐장 등도 갖추고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고층 아파트 같은 획일적 건물과 상업시설 위주의 대형화 된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기존 리조트와 달리 자연속에서 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온전히 힐링할 수 있고,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통영리조트의 경우 이탈리아 샤르데니아 섬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돌담 유채꽃 등 제주도 분위기 물씬
최근 문을 연 제주리조트는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상 제주 서귀포시에 속한다. 제주리조트는 ‘아련한 제주의 옛 추억’ 이라는 주제로 조성되었다.
한라산의 능선을 따라 지붕의 높이를 설계해 수목과 건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인위적인 담장 대신 제주도 특유의 돌담을 놓은 점도 방문객에게 제주도 분위기로 느끼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모든 객실에서 탁 트인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고 객실 앞 정원은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가 어우러지고 한라산 자락과 제주도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단지내에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다이닝룸과 라운지 바가 마련되어 있다.
한라산과 마라도, 가파도 등 섬들의 조망과 태평양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옥상 풀장을 비롯해 돌담 산책길, 키즈룸, 게임룸, 커뮤니티 공간 등도 마련되었다.
ES리조트는 철저하게 회원 중심으로 운영 되며, 금번에 모집하는 통합회원권에 입회하면 전 지역의 리조트와 향후 개발되는 리조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처음으로 무기명 회원권을 출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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