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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화학, 물적 분할 공시 이후 낙폭 확대





LG화학(051910)이 전지사업부문을 물적 분할 한다고 공시한 이후 하락 폭이 확대 중이다.

17일 오후 12시6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66% 하락한 6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 하락한 66만7,000원에 거래됐지만 공시가 나온 30분 이후 낙폭이 커졌다.



이날 오전 LG화학은 전지사업부(자동차전지, ESS전지, 소형전지)를 물적 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올해 12월1일이다.

LG화학은 “전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 분할해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한다”며 “분할신설회사는 전지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 및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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