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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페이스북 대표 "광고로부터 개인정보 보호에 투자할 것"

인기협 20주년 기념 인터뷰

정기현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인터넷기업협회




“정교해지는 광고 타겟팅 기술 만큼이나 데이터의 통제 여부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개인 정보 보호) 기대수준과 그들을 위한 보호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

17일 인터넷기업협회가 공개한 2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정기현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는 광고 산업의 변화를 두고 “기업에서 광고를 투자 대비 수익률의 관점으로 타겟팅 기술을 더 정교하게 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데이터 보호에 더 힘쓰는 방향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10년 간 페이스북이 중점을 둘 방향으로 개인 정보 보호를 언급해 주목된다.

정 대표는 지난 이십 년 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세 가지 순간을 꼽았다. △넷스케이프의 등장(인터넷이 과학자의 전유물에서 일반인에게 전파되던 순간) △아이폰의 등장(웹에서 모바일로 전환된 순간) △코로나19(COVID-19)의 등장(디지털 전환이 거부감 없이 전 영역에 파급되는 순간) 이다.



정기현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인터넷기업협회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산업의 발전 방향으로는 인터넷 서비스가 목적이 되기 보다는 모든 비즈니스와 프로덕트의 근간이 될 것으로 봤다. 또 전기가 제공되는 모든 하드웨어가 연결되는 하이퍼 커넥트(Hyper connect), 오감을 대체할 수준의 압도적 경험(Immersive experience)을 포함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대표가 최근 애용하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그는 최근에 Spark AR 스튜디오를 활용해 집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즐겨 본다. 그는 “AR 파일이 사진 파일 정도로 가벼워지면서 AR 효과를 만들어 보고 다른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감상한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콘텐츠 구독도 다양하게 하고 있는데 “구독 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 졌고 이용자들이 입맛에 맞게 소비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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