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3차 테러를 당한 뒤 피해를 호소했다.
장동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면 안 되는데... 장동민 원주 집 3차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CCTV도 달고 그랬는데 장동민과 현대 과학 문명에 대한 도전인가 싶다”며 “어젯밤에 내 자동차에 대한 테러가 또 있었다. ‘참을 인 3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는데 계속 참을 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 뿐만이 아니라 집안 곳곳을 둘러보니 창문 유리창에 금이 가고 방충망도 찢어졌다. 2층 베란다에도 돌을 던져 돌이 두 개나 발견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못 잡아도 다신 안 그러면 되겠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라고 분노하며 “보통 일이 아니다. 심각한 범죄고 저 돌에 차가 아니라 사람이 맞았다고 생각하면 상상도 하기 싫다”고 토로했다.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이 정도 해서 주작하려면 그냥 채널을 하나 샀다. 정말 고통을 심하게 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테러 가해자에게 선처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장동민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두 차례 자택과 개인 차량 등에 테러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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