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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시민 의견 수렴

22일 비대면 온라인 공청회 개최

실시간 댓글, 전화 의견 등 소통 채널 다양화

22일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려고 비대면 온라인 공청회가 열렸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대개조를 위한 핵심사업인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나섰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부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KORAIL), 부산도시공사(BMC) 등 4개 기관과 함께 ‘부산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지난 7월 ‘부산시 컨소시엄’이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현재 해양수산부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에 시는 협상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전 10시 ‘북항재개발사업, 부산 미래 100년을 열다’란 주제로 부산시 공식 유튜브채널 ‘붓싼뉴스’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시민공청회는 북항 2단계 부산시 컨소시엄 사업계획 설명, 패널 토론, 사전의견(338건) 및 실시간 댓글(참여자 3,000여 명), 전화 의견(8건) 등에 대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부산시는 온라인 시민공청회의 실효성과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사업계획을 먼저 공개한 후 사전의견을 수렴으로써 비대면 기반 시민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 조차시설 존치 반대, 철도부지(부산진역 CY부지) 공원 활용, 가로문화공원 주상복합건물 반대, 철도시설 지하화로 토지이용효율 극대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참여를 유도해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를 시청하지 못한 시민들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채널 ‘붓싼뉴스’에서 녹화분을 볼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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