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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베트남·러시아 항공편 재개한다

24일 한-베트남 협의 끝에 최종합의

인천-베트남.하노이 주 4회 왕복운행

인천-모스크바 정기노선도 27일부터 재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진 의원의 대정부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한국과 베트남, 한국과 러시아 간 여객운항이 재개된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24일 “한국발 입국이 어려웠던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요 노선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운항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베트남으로 가는 항공편이 다시 재개된다. 베트남은 기업인을 포함한 우리 국민의 입국이 원천 차단돼, 기업경영의 어려움은 물론 가족 상호방문 등 인도적 목적의 교류도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등을 통해 항공로 복원을 위해 노력해왔고 24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양국은 인천-하노이·호치민 노선을 각 주 2회, 총 주4회 왕복 운행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러시아의 경우에도 러시아 측의 조치로 인해 올 3월부터 인천-모스크바 간 정기편 운항이 중단되며 러시아에 입국을 희망하던 많은 국내 기업인·학생 등 수요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국토부는 이러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러시아 당국과 27일 이후부터 인천-모스크바 간 정기노선을 재개하는 것에 합의하였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러측의 한국발 입국금지 조치도 해제됐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항공교통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코로나19의 국내유입 및 확산을 차단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하늘 길이 끊긴 국가와의 노선을 복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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