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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증시…기술주 재상승에 나스닥 0.37%↑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하락하던 기술주가 다시 올랐다. 상승과 하락이 오가면서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나스닥은 전날보다 39.28포인트(0.37%) 상승한 1만672.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9.67포인트(0.3%) 오른 3,246.59,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2.31포인트(0.2%) 뛴 2만6,815.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술주는 소폭 상승했다. 애플이 1.03% 오른 것을 비롯해 페이스북(0.20%), 아마존(0.66%), 알파벳(0.96%), 마이크로소프트(1.30%) 올랐다.

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와 미국 대선 관련 소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4,000명 늘어난 87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85만명보다 많았다.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 불복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다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1월 대선의 승자는 내년 1월에 순조롭게 취임할 것이라면서 대선 불복 논란을 진화하고 나섰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진 가운데 미국에서도 서부 지역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점도 시장을 압박했다.

미국 신규 부양책과 관련해서도 다소 진전된 소식이 나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상원 증언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부양책에 관해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펠로시 의장도 백악관과 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38달러) 오른 40.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0.1%(0.06달러) 오른 41.83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8.50달러) 오른 1,87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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