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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지원 본격화

스마트시티·바이오 등 4개 분야 5개 기업 선정

인천 스타트업 파크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한 실증 지원을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0 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에 스마트시티, 바이오, 정보보안, 공유경제 등 4개 분야의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위드라이브(빅데이터), 스마일시스템(O2O), 에스티에스바이오(바이오), 시큐레터(인공지능·보안), 다큐월드(사이버 교육) 등이다. 이들은 각각 최대 1억8,000만원의 상용화 지원 비용과 인천 스타트업 파크 내 다른 연계 지원사업의 혜택도 받게 된다.

실증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더라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실증 상용화 단계를 넘지 못하고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문제점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올 연말까지 현재 인천경제청과 인천공항공사, 인하대 병원 등 실증기관 내 공간, 데이터, 플랫폼·인프라, 전문 인력 등을 실증자원으로 활용하고 서비스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이용자들의 의견과 다양한 요구사항 등도 검증하고 수집하고 있다. 이들이 실증하고 있는 서비스는 시민 참여형 교통정보 수집 플랫폼, 공항기반의 여행 편의 플랫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이메일 보안서비스, 어린이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 및 평가 프로그램, 등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술들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혁신적 기술력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 스타트업 실증 상용화 지원사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러한 제품들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산업 생태계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실험과 도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중관촌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국가공모사업이다. 인천시가 지난해 7월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총 241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앵커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인천경제청, 인천테크노파크, 신한금융지주, 셀트리온이 4년 간 운영에 참여한다./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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