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011780)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28일 10%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300원(10.71%) 오른 10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2,15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47%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목표 주가 역시 18만원에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라텍스 NB라텍스 마진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 3분기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10년래 최대치가 예상된다”며 “2021년 고무사업의 빅 사이클(Big-Cycle)을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