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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머더 발라드’ 11월 8일까지 공연 연장

코로나에 '한달' 중단 아쉬움 달래

10월 25일 종연서 2주 연장하기로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코로나 19에 따른 한 달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공연 연장을 결정했다.

공연제작사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당초 10월 25일이던 머더 발라드의 종연일을 11월 8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달 11일 개막 이후 코로나 19의 재확산 탓에 개막 일주일 만에 공연이 중단, 4주간 무대를 올릴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지난 15일 재개 이후 ‘공연을 연장해달라’는 관객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머더 발라드는 어린 시절 만나 불 같은 사랑을 했던 ‘세라’와 ‘탐’, 그리고 실연의 아픔에 힘들어하는 세라 앞에 나타나 그녀의 상처를 보듬어준 ‘마이클’의 삼각관계를 다룬다. 탐이 운영하는 바의 매니저 ‘내레이터’가 해설자의 역할로 극의 이해를 돕는다. 파격적이고 대담한 스토리에 강렬한 음악이 더해져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작품이다. 추가 티켓 예매는 10월 5일 오후 4시 오픈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8일까지 세종S씨어터.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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