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노인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2년까지 총 632억원을 들여 공립 노인복지시설을 현재 26개에서 9개(34.6%) 늘려 35개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남동노인복지관과 옹진군 종합노인요양시설이 내년 문을 열고 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와 인천시립요양원 등도 2022년에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7억원을 들여 군·구립 경로당 10곳에 공유 부엌과 작은 도서관 등 테마가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지역 주민과 어르신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제1차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올해 기초연금을 포함해 1조1,000억 원을 투자해 노인 돌봄서비스와 고령사회 대응 지역 맞춤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의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0만 3,000명으로 전체의 13.7%를 차지하고 있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 노인 인구 비율은 2024년 16%, 2027년 20%로 늘며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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