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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모 시작한 빅히트…청약 초반 1조원 넘는 증거금 몰려

10시 20분 기준 경쟁률 14대 1 수준

카카오게임즈 초반 열기는 없어

증권사 객장 분위기도 비교적 한산

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를 진행 중인 한국투자증권의 한 지점 모습/이승배기자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청약이 시작된 5일 청약을 시작한 지 20분 만에 1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하지만 청약 돌풍을 일으킨 카카오게임즈의 경우처럼 온오프라인 청약이 몰려 시스템이 지연되는 등의 사태는 없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공동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경쟁률은 13.3대 1을 기록했고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15대 1로 나타났다.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12대 1,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은 15.5대 1로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빅히트의 일반 청약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일반 청약을 시작한 지 약 20분 만에 1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린 셈이다.



다만 카카오게임즈 청약 초반 첫날에 비해서는 다소 잠잠한 분위기다. 각 증권사의 객장도 많이 붐비지 않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청약 둘째 날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최종 경쟁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빅히트는 이번 청약으로 142만6,000주를 모집한다. 배정물량은 NH투자증권이 64만8182주로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이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은 3만7039주다.공모금액은 9,625억 5,000만원이다. 빅히트는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111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13만 5,000원으로 결정됐다. 청약 열기가 뜨거워 경쟁률이 카카오게임즈처럼 1500대 1을 넘어선다면 1억원의 증거금을 넣어도 한 주 정도만을 배정받게 된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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