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강원도 홍천 오대산 월정사는 오는 6일 오후 2시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2020 오대산 문화포럼 좌담회’를 봉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2020 오대산 문화포럼에 앞서 개막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좌담회는 비대면 온택트로 진행되며, 유튜브 월정사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관련기사
‘녹색 미래, 오대산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마련된 좌담회 박경준 동국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녹색 미래를 향한 인류의 길을 모색한다. 현장에는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조정래 작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한다.
정념스님은 “사람들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좌담과 세미나 등의 형식으로 매년 오대산 문화포럼을 준비하고 있다“며 ”불교계는 물론 한국사회와 나아가 인류가 코로나19 이후의 방향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담론을 형성하고, 그 내용을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모범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