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동방메디컬과 침 관련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이전 계약(1억1,000만원)을 체결했다.
6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전한 기술은 현대 한방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RIGD(round needle insertion gudiance device)에 대한 것이다. 굵고 긴 다용도 침을 체내에 안전하게 통증을 최대한 줄여 자입하기 위한 도구로써 침 치료에 영역 확대는 물론 양방으로 확장성을 보유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동방메디컬은 기술개발 초기단계부터 함께 참여했다.
기술 개발자인 김재수 대구한의대 교수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침은 가늘고 짧기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고 일반 한의사가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다용도 침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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