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건축문화제’가 16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행사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6일 ‘틈새건축(Architecture in Between)’을 주제로 2020 서울건축문화제가 개막한다고 7일 밝혔다.
16일 개막식에서는 개막 행사와 함께 제38회 서울시 건축상과 SAF대학생아이디어공모 시상식이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개최될 예정이며 참여인원을 50명 이내로 한다. 이 외에 온라인 전시와 강연 현장 영상 등은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랜선으로 함께할 수 있다. 올해 5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제38회 서울시 건축상’과 ‘2019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 등이 영상으로 제공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 속 틈새 공간과 완성도 높은 건축 작품들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고 건축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건축문화투어’는 소규모 인원으로 회차별 다양한 코스로 진행된다. 실시간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과 ‘건축문화투어’는 10월 12일부터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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