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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명한 정보공개 요구"

구윤철, 차관급 회의서 "국민 건강 위해 범정부 대응"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6일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폐로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요구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대응 관계부처 TF(태스크포스)’는 8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열린 일본 정부의 7차 주민공청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사회 동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8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보를 파악한 이후로 관계부처 TF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IAEA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시 중장기적인 환경 위해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국제사회와의 공조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그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운영해온 관계부처 국장급 TF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등 정부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구 실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위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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