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하반기에도 TV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우 연구원은 “비대면 경제(Untack Economy) 가속화로 넷플릭스 등 홈 엔터테인먼트(Home Entertainment) 부문의 도약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TV 판매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Huawei)의 철수는 애플(Apple)에게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1년 iPhone 수요는 최대 2억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부터 애플향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내내 부진했던 OLED TV는 4분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시판에 맞춰 48인치 OLED TV를 프로모션 하기에 최적에 시점이 도래했다”며 “48인치 OLED TV의 단기 특수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니터 대형화 및 고해상도 추세 가속화로 높은 수익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다만 LG디스플레이의 리스크는 2021년 OLED TV부문으로 생산량은 급증할 수 있으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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