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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라크 국민 사망사건, 당국에 신속·공정한 수사 요청”

대우건설 소속 고위간부 A씨 9일 사망한 채 발견

수사당국 ‘극단적 선택’ 무게 뒀지만 반박 나와

의회 요청에 정부 진상조사위 꾸려 파견한 상태

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외교부는 최근 이라크에서 한국 대기업 고위 간부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 수사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주이라크 대사관과 함께 유족의 이라크 방문, 사망자 운구 등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州) 알포 신항만 사업 건설을 담당하던 대우건설 소속의 한국인 고위 간부 A씨는 지난 9일 건설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바스라 지역 기업단지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라크 수사 당국은 그의 죽음이 극단적 선택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의회 등에서 타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카림 알-카비 이라크 국회부의장은 정부에 A씨의 죽음을 둘러싼 진상조사를 요청했고 정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10일부터 바스라로 파견돼 활동을 시작한 상태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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