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13일 IBK기업은행 창공 부산센터와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용국 부산특구본부장과 최재령 IBK기업은행 부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이 서명한 협약서에는 부산특구 안팎으로 초기 기술혁신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회 제공에 협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특구 기업과 IBK창공사업 참여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맞춤형 금융지원 및 공공기술 활용 등 특구 안팎 초기 기술창업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와 포스트 코로나 대비 기업성장를 위한 제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양 측은 연구소기업 등 특구 내 우수기술기반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각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 연내 특구 내 중견기업과 기술성을 겸비한 IBK창공기업과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투자검토, 시장진입 및 공동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배용국 부산특구본부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요즘,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특구재단이 다양한 혁신기관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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