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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적분할 리스크...SK텔레콤 모빌리티 분사에 급락

15일 이사회서 모빌리티사업 분사 전망

주가, 14일 초반 전일보다 3% 이상 하락

'분할 뒤 20% 하락' LG화학 전철 밟나





SK텔레콤(017670)이 모빌리티사업 물적 분할 소식에 14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일보다 3.3% 하락한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모빌리티 분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독립된 모빌리티 사업단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에 기반한 플랫폼 택시사업부터 인공지능(AI)·자율주행·쇼핑까지 망라한 종합 모빌리티 회사로 키울 계획이다.



이번 분사는 SK텔레콤이 분할되는 모빌리티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모빌리티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앞서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 LG화학과 같은 방식이다.

일각에서는 물적 분할 소식이 전해진 뒤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LG화학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성장주 대표주자로 꼽히며 지난 8월말 주가가 78만5,000원까지 올랐던 LG화학은 이후 2차전지 사업부 물적 분할을 발표한 뒤 한달 새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며 60만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2011년 SK플래닛을 물적 분할한 직후 주가가 반년 넘게 하락세를 거듭한 바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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