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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성추행에 폭행 의혹까지…김용호 "2015년 술마시고 사람 때렸다" 주장

이근 예비역 대위 /유튜브 캡처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를 통해 인기를 얻은 이근(36) 예비역 대위에 대한 과거 성추행 전력에 이어 폭행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씨의 폭행사건 관련 대법원의 약식 명령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는 “2015년에 일어난 폭행이다. 약식사건이라 인터넷으로 판결문을 받아볼 수 없어 법원에 판결문 발급신청을 했다”며 “곧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당시 사건에 대한 제보도 여럿 있다”며 “이근은 엄밀히 말해 전투 병기다. 이런 사람이 술을 마시고 사람을 때렸다. 여성을 성추행하고 사람을 때리고, 인성에 문제가 없냐”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11일 이씨에게 성범죄 전과가 있다며 2018년 서울중앙지법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한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2017년 11월 26일 오전 1시 53분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지하 2층 물품보관소 앞 복도에서 당시 24세이던 여성 피해자의 엉덩이를 움켜쥔 혐의를 받았다.

이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추행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은 맞지만 억울하다”며 “여성분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로 인정돼 유죄판결을 받았다.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지만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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