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4분기 실적 회복이 전망되는 반면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며 제일기획(030000)의 목표가를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34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은 2,806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수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완화로 매출 역성장세가 둔화되고 판관비 절감 기조 지속되며 영업이익은 순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배당 매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 전년도 수준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효세율은 전년도 대비 2~ 3%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순이익은 성장할 것”이라며 “배당성향을 기존과 동일하게 60%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배당수익률은 3.9%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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