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울산과학대·KCTL, 고등교육생태계 조성키로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유치에도 노력

부구욱(가운데) 와이즈유 총장과 허정석(왼쪽) 울산과학대 총장, 김정숙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장이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지난 15일 울산과학대학교,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와 고등교육생태계 조성 및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는 세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위한 연합기관 체제 구축과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생태계 조성, 지역발전 기여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는 전국 10개 권역별 대학원교육지원센터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자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대학의 온라인 및 원격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대학과 기관이 공유·성장하는 고등교육 혁신 지원, 디지털 핵심역량 및 현장 적응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 뉴노멀 원격교육 내실화를 위한 울산·경남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 추진 및 자문, 교육 인프라 공유를 통한 중복 투자 방지 및 대학경영 효율화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는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 김수연 부총장,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김정숙 KCTL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 총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내실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세 기관이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와이즈유와 울산과학대는 창의실용교육학회, 한국교육컨설팅학회와도 각각 협약을 체결하고 동반 성장하는 고등교육생태계 조성과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자문 및 원격수업 혁신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