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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윤주만 "오늘은 어머니 편" 40년 묵은 장모의 서운함 풀어줄 수 있을까?

/ 사진제공=KBS2 ‘살림남2’




윤주만 부부는 장인과 장모 사이의 깊은 갈등을 풀 수 있을까?

1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사이가 벌어진 장인과 장모의 화해를 위한 윤주만 부부의 대작전이 펼쳐진다.

이날 윤주만 부부는 장인, 장모를 위해 선물을 들고 처가를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살벌한 분위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TV 리모컨 주도권을 두고 시작된 장인과 장모의 사소한 다툼이 지난 40년간 부부로 살면서 서로 서운했던 점을 하나씩 열거하는 감정 싸움으로 번져서다.

급기야 장모가 장인에게 “시어머니와 똑 닮았다”면서 시댁 얘기까지 꺼내자 그때까지 소심하게 반격하던 장인도 결국 참지 못하고 짜증이 폭발해, 아예 집을 나가버리기는 심각한 사태가 벌어진다.



아내 예린이 문을 박차고 나간 아버지를 쫓아간 사이, 주만은 계속 불만을 토로하는 장모에게 “오늘 확실하게 어머니 편을 들어 드리겠다”며 일등 사위의 면모를 보인다. 그와 동시에 바람도 쐴 겸 방송에서 본 유명한 맛집에 함께 가자고 제안하며 장인과 장모의 화해를 주도하기에 이른다.

또한 주만은 장인을 필두로, 장모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기획하는데…과연 어떤 이벤트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주만 부부의 장인, 장모 화해 대작전은 10월 17일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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