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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견조한 실적 지속, 주가 상승 근거 충분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어 주가 상승 근거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96억원, 영업이익은 1,724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비 반영 등으로 컨센서스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92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부터 램시마SC의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르면 연내 전체 EU5(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국가에서 시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램시마SC 판매 호조는 셀트리온의 매출 고성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럽에서 판매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호실적에 따른 주가 랠리를 보였던 셀트리온이 하반기들어 주가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수익성이 좋은 램시마SC의 2021년 매출 성장 기대, 바이오시밀러 개발 역량과 보유 중인 후속 파이프라인을 고려하면 현재 시점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 근거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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