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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분더샵’, 패션 넘어 가구도 판다

청담점에 ‘웨이브렛’ 팝업스토어 오픈

신세계의 패션 편집숍 ‘분더샵’ 청담점 S관 1층에 위치한 독일 가구 편집숍 ‘미뗌 바우하우스’/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004170)백화점의 편집 매장인 분더샵이 의류뿐 아니라 가구와 생활용품으로 취급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25일 분더샵 청담점 N관 지하 1층에 ‘웨이브렛’의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브렛은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이어진 미드센트리 시대의 가구와 조명, 포스터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인테리어 편집숍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미국 가구 브랜드 ‘허먼 밀러’의 대표 상품인 임스 체어 특별전이 준비됐다. 희소성 높은 의자 150여종을 만날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가격은 35만~95만원대다.



앞서 지난 7일부터는 분더샵 청담점 S관 1층에서 독일 가구 편집숍인 ‘미뗌 바우하우스’ 팝업 스토어도 진행 중이다. 이달 28일까지 운영되는 이 팝업 스토어에서는 가구뿐 아니라 조명, 도자기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ㄷ’자로 유명한 ‘토넷’의 의자나 디자인 조명 브랜드 ‘테크노루멘’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김덕주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담당는 “국내 최초의 패션 편집숍으로 트렌드를 선도해온 분더샵이 라이프스타일까지 품고 한 단계 도약하려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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