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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체, 수출지원 온라인 화상 상담회 개최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외국어 홍보물 제작, 수출상담 지원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화상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부터 사흘 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 1층 K-BIZ홀에서 ‘K-BUSINESSDAY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수출 상담이 어려운 산업재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 ▲화학 ▲IT부품 등) 관련 중소 제조업체 위주로 진행한다. 국내 기업 약 80여 개사가 참여해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등 8개국의 해외 바이어 약 60여개를 온라인으로 만나게 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3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어 홍보콘텐츠 제작은 물론 수출상담, 샘플 발송비까지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코코넛사일로 주식회사는 빅데이터 기반 국제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는 IT스타트업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으로의 사업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 기간에 인도네시아 IT업체 3개사(Ibig Digital, Sumur ID 등)와 기술협력 및 조인트벤처 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 상담결과가 기대된다. 의료용 전동식 호흡 보호구를 생산하는 (주)오토스윙은 최근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품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이번 상담회에서 베트남, 러시아 바이어를 통해 해외시장 유통망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절충교역 시장의 큰 손인 미국 록히드마틴과 3M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절충교역은 국제 무기거래에서 무기판매국(USA 등)이 무기구매국(한국)에 부품발주나 기술이전 등으로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교역형태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두 회사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상담회에서 이들 회사와 절충교역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30여개사가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 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대면방식의 중소기업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수출 기회요인을 잘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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