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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감동 줬다…고두심·변희봉·윤항기, 은관문화훈장 수훈

배우 현빈, 김희애 등은 대통령 표창

가수 임영웅 등은 문체부장관상 받아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28일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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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출연 당시 배우 김혜자, 김용건 등과 함께 연기 중인 고두심. 배우 고두심은 197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국민엄마’라는 별칭을 얻었고 연기대상 최다 수상(7회) 및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다양한 후원과 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을 통해 큰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제공=MBC




배우 고두심과 변희봉, 가수 윤항기가 국내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이끈 공을 인정 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성우 송도순, 작가 송지나, 희극인 임하룡은 보관문화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공적 기간, 활동 실적,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29명(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사 결과 배우 고두심은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오랜 시간 국민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고두심은 197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국민엄마’라는 별칭을 얻었고 연기대상 최다 수상(7회) 및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다양한 후원과 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을 통해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서 희봉 역을 맡았던 배우 변희봉(오른쪽 첫번째)./사진제공=청어람


배우 변희봉은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동료 및 후배들에게 모범이 된 점이 평가를 받았다. 가수 윤항기는 1959년 그룹 ‘키보이스’로 데뷔해 대한민국 1세대 밴드로 활동하고 가요 ‘여러분’ 등을 작사·작곡하는 등 국내 대중가요 발전의 초석을 놓은 점이 공적으로 인정됐다.

영화 웰컴투동막골에서 인민군 하사관 역을 맡았던 배우 임햐룡./사진제공=쇼박스




또 성우 송도순은 1967년에 데뷔 후 ‘톰과 제리’, ‘체험 삶의 현장’, ‘6시 내고향’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민들에게 친근한 목소리로 사랑 받았고, 작가 송지나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드라마를 집필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희극인 임하룡은 개그 프로그램은 물론 영화, 뮤지컬 등 다 방면에서 연기하며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점이 평가됐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배우 현빈. 여러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한류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배우 김희애, 천호진과 방송인 강호동, 연주자 김기표, 작가 김은희도 대통령 표창 주인공이 됐다./사진=현빈 공식홈페이지


가수 임영웅 등 9명(팀)은 2020년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서울경제DB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희애 ▲방송인 강호동 ▲연주자 김기표 ▲작가 김은희, ▲배우 천호진 ▲배우 현빈 등 6명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배우 강하늘, 배우 공효진, 성우 김용식, 희극인 박미선, 그룹 세븐틴, 대중문화예술제작자 신춘수, 배우 윤유선, 안무가 최영준 등 8명이다.

또 성우 강수진, 그룹 노브레인, 배우 류수영, 방송작가 임상춘, 가수 임영웅, 희극인 장도연, 연주자 정성하, 배우 정성화, 배우 조재윤 등 9명(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한편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열린다. 시상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생중계되며, 11월 1일 오후 6시 SBS MTV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배우 장동윤과 아나운서 장예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준수, 세븐틴 등 한류를 대표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축하 공연무대에 선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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