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군 입대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2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 음악회’ MC를 맡았다.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군본부 문화홍보병 이병 박보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박보검은 종영한 tvN 월화극 ‘청춘기록’을 언급하면서 “이 행사를 마치고 마지막 회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개봉 예정인 출연작 영화 ‘서복’에 대해 “‘서복’까지 많은 사랑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입대에 앞서 ‘청춘기록’과 ‘서복’ 등 예정된 작품의 촬영은 모두 마쳤다.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 669기로 입대했다. 6주간의 신병 기초 훈련을 받은 뒤, 해군병 669기로 수료식을 가졌다.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607일간 근무할 예정이다. 제대일은 오는 2022년 4월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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