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잇따른 데 이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관련 감사로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최재형 감사원장에게도 응원 화환이 등장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출입구 앞에는 최 원장을 응원하는 화환 3개와 화분 9개가 놓였다. 원자력발전 지지단체와 대구·경북지역 시민단체가 보낸 것이었다. 화환에 달린 리본에는 ‘최재형 원장님 힘내세요’ ‘최재형표 정의를 지지합니다’ ‘원자력으로 나라 지켜준 감사원 감사합니다’ ‘원자력 꼭 지켜주세요’ 등의 내용이 적혔다.
박춘희 전 서울 송파구청장도 ‘원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