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있는 한옥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으로 변신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전통 한옥 콘셉트의 ‘배스킨라빈스 삼청 마당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화동(삼청동길)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삼청 마당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향하는 콘셉트 스토어다. 배스킨라빈스의 10번째 콘셉트 스토어인 삼청 마당점은 기왓장, 목재 기둥, 담장 등 전통 한옥의 특징을 살렸다. 매장 중앙에는 마당과 외부 좌석을 배치해 고객이 매장을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문화유산인 삼베짜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링 아트’(String Art, 실을 활용한 공예)를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공간에 멋을 더했다.
삼청 마당점에서는 인절미 떡을 넣은 와플, 단호박 식혜 블렌디드 등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디저트 3종과 음료 4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삼청 마당점 오픈을 기념한 해피포인트 앱 이벤트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삼청 마당점 디저트 3종을 각각 30% 할인 혜택가에, 쿼터를 4,000원 할인된 1만1,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삼청 마당점은 예부터 어울림의 공간으로 여겨져 온 마당에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색 신메뉴를 출시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콘셉트 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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