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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B마트 관악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B마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B마트 관악서울대점’에서 상품 패킹을 담당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받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이후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A씨는 휴일로 근무하지 않았다.



우아한형제들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린 직후 바로 B마트 관악서울대점을 폐쇄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현재 B마트 관악서울대점은 보건당국의 방역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아울러 이날 B마트 관악점 직원 50여명에게 코로나19 검사 받을 것을 공지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B마트에서는 매일 직원들의 발열 체크를 한다”며 “특히 패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매일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6,2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3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22명 늘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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