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인 ‘청년면접수당’ 3차 신청을 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도내 청년에게 최대 21만원(면접 1회당 3만5,000원, 최대 6회)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 ∼만 39세, 취업 면접에 응시한 경기도 청년이다.
도는 지난 9월 2차 신청 접수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청년의 상황을 고려해 기존 신청 조건이었던 근로 기준 시간(주 30시간)을 없앴다. 또 채용공고문 제출 절차를 생략하는 등 더 완화된 지원 조건을 마련한 바 있다. 단 완화된 기준은 올해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타 지원금 중복수급자(실업급여,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신청 기간은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면접수당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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