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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지역 핵심인력 장기 재직 돕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체결

협력사·지역 중소벤처기업 대상

김형수(왼쪽 네번째) 중소벤처기업진흥곤단 일자리본부장과 최연철(오른쪽 네번째)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이 3일 전남 순천 순천상공회의소에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협약식을 열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전라남도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우수 인력을 유입시키기 위해 상생협력형 내일체움공제가 지원된다.

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여수광양항만공사과 전남 순천시 순천상공회의소에서 상행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권오민 성과보상사업처장, 김권호 전남동부지부장, 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중진공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 광양, 순천시 소재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과 우수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향후 5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내일채움공제 가입 핵심인력 30명분의 기업 부담금을 총 1억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공사의 협력사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중소벤처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최 부사장은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활용해 여수, 광양, 순천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재직자의 장기 재직 유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중진공은 현재까지 총 35개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및 대기업 등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사회에 공헌하고, 중소기업은 핵심인력의 미래를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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